자신의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정신 건강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감정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려울 때가 많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하여, 일기를 작성하면 인공지능(AI)이 마음 상태를 분석해주는 웹 서비스 '마인드뮤즈(MindMuse)'가 최근 공개되었습니다.
마인드뮤즈는 사용자가 작성한 일기 내용을 바탕으로 마음을 세 가지 영역, 즉 '머리(사고)', '가슴(감정)', '배(본능/욕구)'로 나누어 각각 점수를 매깁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추가 지표들을 산정하여 사용자의 복합적인 심리 상태를 진단합니다. 매일 산출된 점수들은 주 단위, 월 단위 그래프로 시각화되어 마음 상태의 변화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데이터는 정신과 진료나 심리 상담 시 보조 자료로 활용되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와 상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개발자 본인이 마음의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느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기에는 개발자 한 명만이 사용자였지만, 이와 유사한 필요성을 느끼는 더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서비스를 함께 발전시켜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인드뮤즈와 같은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정신 건강 관리 도구는 사용자가 자신의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정신 건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