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 및 정부 고위 관계자 약 800명이 서울에 집결합니다. 오는 10월 29일부터 사흘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제19회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PK 2026)'는 글로벌 통상 질서 재편과 산업용 인공지능(AI)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입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기조연설을 맡고, 카타리나 라이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장관과 롤랜드 부시 지멘스 회장이 공동의장을 맡는 등 독일 정재계의 핵심 인물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연사로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요헨 하네베크 인피니언 최고경영자, 크리스티안 제빙 도이치은행 최고경영자, 마르쿠스 카미에트 바스프 최고경영자 등 세계 유수 기업의 리더들이 참석하여 산업용 AI, 공급망, 원자재 및 순환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의제를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산업용 AI 테크 다이얼로그' 세션에서는 AI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AI 스타트업 어워드'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들이 소개됩니다. 지난 7월 '한-독 커넥트: AI 스타트업 피칭 챌린지 2026'에서 우승한 한국 스타트업 모디전스비전도 이 자리에서 자사의 AI 솔루션을 선보일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번 APK 2026의 서울 개최는 글로벌 통상 및 기술 환경이 급변하는 시점에서 한국의 위상과 중요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산업용 AI와 공급망 재편 등 핵심 의제에 대한 논의는 미래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참여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발판을 제공할 것입니다. 한국 스타트업의 참여는 국내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