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의 크로스 플랫폼 UI 프레임워크 플러터(Flutter)가 3.47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머티리얼(Material) 및 쿠퍼티노(Cupertino) UI 디자인 시스템이 플러터 코어 SDK에서 독립적인 패키지(material_ui, cupertino_ui)로 분리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UI 라이브러리를 플러터 SDK 전체 업데이트와 별개로 관리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하여, 디자인 시스템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기여를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분리 덕분에, 개발자들은 플러터 SDK 버전을 강제로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최신 머티리얼 및 쿠퍼티노 위젯 스타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독립 패키지는 주간 단위로 버그 수정과 새로운 컴포넌트를 배포할 수 있어, 기존 분기별 SDK 릴리스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변화는 향후 스타일 중립적인 플러터 코어 위젯 카탈로그의 기반을 마련하여, 개발자들이 맞춤형 디자인 시스템을 더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기존 프로젝트를 새로운 독립 패키지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도구와 호환성 브리지도 함께 제공되어 전환을 지원합니다.
성능 측면에서는 임펠러(Impeller) 렌더러가 데스크톱 환경(macOS, Windows, Linux)에서 기본으로 적용되어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임펠러는 플러터 앱의 애니메이션과 UI 렌더링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이번 릴리스는 애플의 다가오는 iOS 27, macOS 27, Xcode 27 업데이트에 대비하여 파이프라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소 지원 OS 버전을 iOS 15, macOS 12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최신 애플 생태계 변화에 맞춰 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