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자사의 영상 편집 도구인 '에디츠(Edits)'에 AI 영상 비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이 대화형 AI 챗봇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일반적인 조언이 아닌, 개인화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여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계정 성과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츠 앱을 총괄하는 브렛 웨스터벨트(Brett Westervelt)에 따르면, 이 AI 비서는 팔로우, 조회수, 영상 유지율, 좋아요, 공유 등 크리에이터 계정의 인스타그램 지표를 분석합니다. 여기에 댓글, 인스타그램 트렌드, 그리고 잠재 고객의 관심사까지 종합하여 패턴을 파악하고, 지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웨스터벨트는 크리에이터들이 창의적인 작업 대신 분석을 대신해 줄 도구를 원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AI 비서가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창의적 결정은 여전히 크리에이터의 몫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메타(Meta)는 지난 6월 비공개 크리에이터 행사에서 에디츠 AI 비서를 처음 공개했으며, 데스크톱 앱 개발 계획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AI 도구는 사용량 제한이 있지만, '메타 원(Meta One)' 구독을 통해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크리에이터 경제가 성장하면서 플랫폼들이 경쟁적으로 크리에이터 지원 도구를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난주 유튜브도 대화형 영상 편집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는데, 인스타그램의 AI 비서가 분석 중심의 접근을 택한 반면, 유튜브는 실제 편집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은 이제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활용해 더욱 전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는 크리에이터들이 플랫폼 내에서 더 효과적으로 활동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