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국내 피지컬 AI 드론 기업 니어스랩이 올해 2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약 174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성과는 주로 방산 부문의 해외 수출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니어스랩의 상반기 실적을 이끈 핵심 동력은 방산 부문으로,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말 중동으로 출하된 군집 자폭드론 ‘자이든(XAiDEN)’이 약 1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수주한 1,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국내 드론 수출 사상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니어스랩은 수주부터 양산, 수락시험, 납품까지 1년 만에 완료하며 빠른 실행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풍력발전기 안전점검 등 기존 엔터프라이즈(기업용)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으며, 점검 서비스에서 솔루션 공급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며 북미 시장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니어스랩의 첫 분기 흑자 달성은 국내 드론 기술 기업이 해외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대규모 수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는 국내 방위산업의 새로운 수출 동력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AI 기반 드론 기술의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니어스랩은 올해 매출 목표를 270억 원으로 제시했으며, 상반기 매출이 이미 목표의 65% 수준에 도달한 만큼,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할 자금은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