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에서 분사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스타트업 올소(Also)가 프라이즘 캐피탈(Prysm Capital) 주도로 1억 5천만 달러(약 2천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하며 총 누적 투자액 4억 5,500만 달러(약 6,2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올소가 기존의 페달 보조 전기 자전거와 상업용 화물 쿼드(quad)를 넘어 자율주행 배송 차량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올소는 애플, 구글, 테슬라 등 유수의 기업 출신 인력들이 모여 리비안 내부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며, 2025년 리비안에서 독립했습니다. 리비안은 올소의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CEO인 RJ 스카린지(RJ Scaringe)가 올소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소는 리비안의 전기차 아키텍처와 소매 유통망을 활용할 계획이며, 이미 아마존(Amazon)에 상업용 쿼드 차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2억 달러 투자 유치 시에는 도어대시(DoorDash)와 다년간의 자율주행 배송 차량 개발 및 배포 상업 계약을 체결하며 이 분야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이번 투자는 올소가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을 보여줍니다. 라스트마일(Last-mile) 배송 분야는 인력 부족과 비용 문제로 인해 자율주행 기술 도입이 활발히 논의되는 영역입니다. 올소는 리비안의 전기차 기술력과 도어대시와 같은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배송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미래 도시 물류 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