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바이오드와 동물용의약품 전문 기업 씨티씨바이오가 차세대 HVT 벡터백신 2종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 나섰습니다. 양사는 최근 서울 씨티씨바이오 본사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용 재조합 HVT 벡터백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가금류 질병 예방 분야의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협력에는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도 참여하여 HVT 벡터백신 플랫폼의 산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이번 기술이전의 핵심은 변이형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용 ‘rHVT-Y280’과 변이형 전염성 F낭병(IBD)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HVT(Herpesvirus of Turkeys) 벡터백신은 칠면조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운반체(vector)로 사용하여, 특정 질병 항원을 닭에 전달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기존 백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여러 질병에 대한 복합 예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변이가 잦은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백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세대 백신의 상용화는 국내외 가금류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전염성 F낭병(IBD)은 가금류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주요 질병으로, 효과적인 예방은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안정에 직결됩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될 백신은 질병 발생률을 낮추고, 가금류의 건강을 증진시켜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의 바이오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