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음챙김 명상 앱 마보가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앱 개편을 진행했습니다. 2016년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이번 업데이트는 iOS와 안드로이드(Android) 사용자 모두에게 적용되며, 명상 경험을 한층 더 개인화하고 일상에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명상 후 사용자 자신의 감정 상태를 날씨에 비유해 기록하는 '마음 날씨' 기능입니다. 복잡한 감정을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도 날씨 아이콘을 선택해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쌓인 기록은 한 달 단위로 '마음 회고'를 통해 자신의 감정 변화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다른 사용자와 기록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기능도 추가되었지만,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자가 직접 공개를 선택한 명상일기만 공유됩니다. 이 외에도 연속 명상일수, 월간 기록, 누적 명상 시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My' 탭 개편과 iOS 위젯, 애플워치(Apple Watch) 기능 개선 등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유정은 마보 대표는 이번 개편이 명상을 단순히 콘텐츠를 듣는 행위를 넘어, 자신의 마음 변화를 알아차리는 훈련으로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보는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 가입자 50만 명, 명상일기 56만 건을 기록하며 국내 명상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올해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전년 대비 15%, 신규 유료 구독자는 2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은 명상을 일상적인 마음 훈련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하여, 사용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고 장기적인 서비스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