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가 인도네시아 친환경 소재 스타트업 MYCL과 진행해 온 버섯 균사체 기반 대체 가죽(Mycelium Leather) 프로젝트가 글로벌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의 라운드5 최종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사업 연장을 넘어, 친환경 소재의 상용화와 탄소 가치 평가 체계 구축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됩니다.
ASEIC은 MYCL과 함께 '대체 가죽 가치사슬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가죽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MYCL은 버섯 균사체를 통해 동물 가죽과 유사한 질감과 내구성을 가진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가죽 산업이 야기하는 환경 문제, 즉 축산업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및 물 소비, 유해 화학물질 사용 등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4G는 덴마크 정부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녹색 협력 플랫폼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며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이번 P4G 선정은 버섯가죽과 같은 친환경 대체 소재가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탄소 가치 평가 체계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는 것은 친환경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적 가치를 정량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 노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걸쳐 환경 및 사회적 책임(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현 상황에서, 한국 중소기업들이 친환경 전환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