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개발자가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아 단 한 주말 만에 3D 전략 게임 '더 라스트 라인: 머신 워(The Last Line: Machine War)'를 개발하고, 이를 '플레이가마(Playgama)'라는 플랫폼을 통해 공개해 화제입니다. 이 게임은 고전 명작 'X-COM'과 유사한 턴제 전략 방식을 채택했지만, 플레이어가 분대장만 직접 조종하고 분대원들은 각자의 지능(intelligence) 능력치에 따라 스스로 행동하는 '간접 제어'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개발자는 이 게임의 핵심 아이디어로 분대원들이 전투를 거치며 단순히 체력(HP)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더 똑똑하게 플레이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개발 과정에서 AI의 역할이 두드러졌는데, 현대의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게임의 메커니즘, 아트, 컨트롤 등 전반적인 요소를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3D 모델링, 텍스처 작업 등 복잡한 요소를 단기간에 구현할 수 있었으며, 'three.js'와 바닐라 자바스크립트(vanilla JavaScript)만을 사용해 별도의 게임 엔진이나 프레임워크 없이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플레이가마'는 이처럼 AI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개발된 게임을 쉽게 세상에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입니다. 과거에는 게임 개발 후 호스팅, 링크 생성, 플레이어 유치 등 후속 작업이 어려웠지만, 플레이가마의 'MCP(Master Control Program)'를 통해 개발자는 한 번의 명령으로 게임을 샌드박스에 게시하고 공유 가능한 URL을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AI와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개인 개발자들의 창작 활동을 크게 촉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