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 '문샤인(Moonshine)'이 리눅스(Linux) 기반 PC에서 게임을 원격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엔비디아(NVIDIA)의 게임스트림(GameStream) 기술을 오픈소스로 구현한 '문라이트(Moonlight)' 클라이언트를 활용하며, 사용자는 키보드, 마우스, 컨트롤러 입력을 호스트 PC로 전송하여 마치 직접 플레이하는 것처럼 원격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문샤인의 가장 큰 특징은 '격리된 스트리밍 세션(Isolated streaming sessions)'입니다. 각 스트리밍이 독립적인 컴포지터(compositor)에서 실행되므로, 게임 스트리밍 중에도 호스트 PC를 다른 작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니터 연결 없이 헤드리스(headless) 서버에서도 작동하며, HDMI 더미 플러그가 필요 없습니다. H.264, H.265, AV1 등 하드웨어 비디오 인코딩을 지원하고, 10비트 HDR 스트리밍, 마우스, 키보드, 게임패드(모션, 터치패드, 햅틱 포함)의 완벽한 입력 지원, 그리고 저지연 오푸스(Opus) 인코딩을 통한 스테레오 및 서라운드 사운드(5.1/7.1) 스트리밍 기능도 제공합니다. 현재 엔비디아 RTX, AMD RDNA2+, 인텔 아크(Intel Arc) 등 벌칸(Vulkan) 비디오 인코딩을 지원하는 GPU와 리눅스 운영체제(systemd 필요)에서 구동됩니다.
문샤인은 기존의 인기 오픈소스 스트리밍 솔루션인 '선샤인(Sunshine)'과 비교됩니다. 선샤인이 더 많은 플랫폼과 기능을 지원하는 반면, 문샤인은 리눅스 전용으로 개발되어 격리된 세션과 헤드리스 작동 등 특정 환경에 최적화된 강점을 가집니다. 이는 리눅스 환경에서 게임 서버를 구축하거나, 스트리밍 중에도 호스트 PC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다만, 문샤인은 공개 네트워크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보안을 위해 테일스케일(Tailscale), 와이어가드(WireGuard), 제로티어(ZeroTier)와 같은 VPN 사용을 필수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문라이트와 선샤인 개발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가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