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인공지능(AI) 챗봇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챗봇을 바꿀 때마다 이전에 나눴던 대화의 맥락을 다시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잉크폴드(Inkfold)가 여러 AI 공급자 간에 기억과 컨텍스트를 공유하는 새로운 워크스페이스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이제 사용자는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제미니(Gemini), 그록(Grok) 등 어떤 AI 도구를 사용하든 일관된 대화 맥락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잉크폴드는 사용자가 기존에 나눴던 대화 기록을 가져오거나, 잉크폴드 웹 앱, CLI, 모바일 앱을 통해 새로운 대화를 캡처하여 기억을 구축합니다. 이 시스템은 대화에서 핵심 엔티티, 결정, 선호도를 추출하고, 이를 대화 기록, 주제 패턴, 크라우드소싱된 도메인 신호 등 세 가지 레이어로 쌓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교한 컨텍스트를 생성합니다. 이렇게 구축된 기억은 사용자가 어떤 AI 벤더에서 새로운 대화를 시작하든 자동으로 주입되어, AI가 사용자의 프로젝트와 선호도를 이해하고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도록 돕습니다. 잉크폴드는 클로드 하이쿠/오푸스/소네트, 딥시크(DeepSeek), 제미니 프로/플래시, GPT-5, 그록, 라마(Llama), 미스트랄(Mistral), 올라마(Ollama) 등 주요 AI 모델을 지원하며, 사용자의 API 키를 직접 연동하는 방식도 제공합니다.
이 솔루션은 특히 여러 AI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파워 유저와 팀에게 큰 이점을 제공합니다. 파워 유저는 챗GPT 플러스, 클로드 프로, 제미니 어드밴스드 등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각 AI가 서로의 대화 맥락을 모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팀 단위에서는 구성원들이 각기 다른 AI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잉크폴드를 통해 공유된 기억을 활용하여 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AI 활용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벤더 종속성(vendor lock-in) 없이 다양한 AI 도구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