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기능인 '내 알고리즘(Your Algorithm)'을 페이스북(Facebook)에 공식 출시하며, 사용자들에게 피드 콘텐츠에 대한 더 강력한 제어권을 부여합니다. 이 기능은 이미 인스타그램(Instagram)에 먼저 도입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제 페이스북 사용자들도 자연어(natural language)를 이용해 보고 싶은 콘텐츠와 보고 싶지 않은 콘텐츠를 직접 플랫폼에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새로운 '내 알고리즘' 도구를 통해 사용자들은 피드(Feed)와 릴스(Reels)에 표시되는 콘텐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화된 추천에 의존하는 대신, 특정 주제나 콘텐츠를 더 자주 보거나 덜 보고 싶다고 플랫폼에 직접 소통하는 방식입니다. 메타는 이 기능이 콘텐츠 추천의 관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며, 사용자들은 자신의 선호도를 실시간으로 조정하고 변경 사항을 즉시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 게시물의 세 점 메뉴(three-dot menu)를 통해 '내 알고리즘'에 접근하거나 '관심 있음(Interested)', '관심 없음(Not interested)' 옵션을 선택하여 콘텐츠 선호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메타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추가 질문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 알고리즘'의 도입은 AI가 콘텐츠 발견 방식을 점점 더 많이 좌우하는 시대에, 메타가 사용자들에게 소셜 미디어 경험에 대한 더 많은 영향력을 주려는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는 수년간 소셜 미디어 경험을 형성해 온 전통적인 추천 시스템에서 벗어나, 스트리밍 서비스처럼 사용자가 자신의 관심사와 선호도에 따라 추천을 개인화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진화시키려는 움직임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 작년 12월 릴스(Reels)에 이 기능을 처음 도입한 후, 올해 6월 피드와 탐색(Explore) 영역으로 확장했으며, 스레드(Threads) 역시 '디어 알고(Dear Algo)'라는 유사한 기능을 통해 사용자에게 추천 콘텐츠에 영향을 미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플랫폼 참여를 유도하는 동시에, AI 기술을 통해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