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사(Lexar)가 두께 4mm 미만의 혁신적인 초슬림 휴대용 SSD '뮤즈(Muse)'를 공개하며 휴대용 저장장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USB-C 포트 대신 독자적인 마그네틱 연결 방식을 채택하여 극도로 얇은 디자인을 실현했습니다. 휴대성을 극대화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뮤즈는 가장 두꺼운 중앙 부분이 3.8mm에 불과하며, 가장자리는 1mm까지 얇아지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이는 고밀도 낸드(NAND) 스태킹 기술과 맞춤형 초박형 PCB 아키텍처 덕분입니다. 성능 면에서도 최대 읽기 속도 1,050MB/s, 쓰기 속도 1,000MB/s를 지원하여 4K 애플 프로레스(Apple ProRes) 영상을 120fps로 녹화할 수 있을 만큼 빠릅니다. 하지만 표준 USB-C 포트가 없어 렉사의 독자 규격 스냅링크(SnapLink) 마그네틱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며, 이 케이블을 분실하면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 등에 연결해 영상 녹화 시에는 자석 슬리브를 추가해야 해 휴대성이 다소 저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초슬림 SSD의 등장은 휴대용 기기와의 연결성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합니다. 특히 아이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고품질 영상 촬영이 늘어나면서, 빠르고 휴대성 좋은 외장 저장장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렉사 뮤즈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며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지만, 독자 규격 케이블은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표준화된 연결 방식이 주는 범용성과 편의성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슬림화를 선택한 렉사의 전략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