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퀸 메리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QMUL)가 생명과학,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탄생한 여러 스핀오프(spin-off)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초기 단계부터 시리즈 A(Series A) 라운드까지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으며, 총 4억 8천만 파운드(약 8천 3백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학술 연구의 상업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퀸 메리 대학교는 영국 지식 교환 프레임워크(Knowledge Exchange Framework)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생명과학, AI,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2023/24년에는 6,4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의 연구 기금을 확보했고, 2018/19년 이후로는 총 3억 3천만 파운드(약 5,700억 원) 이상의 기금을 유치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탄생한 스핀오프 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에 나선 주요 스핀오프 기업으로는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 기업인 '어큐레이트(Accurate)',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큐비클(Qubicle)', AI 기반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페트라AI(PetraAI)', 그리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코시티(EcoCity)' 등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각각 수백만 파운드에서 수천만 파운드에 이르는 자금 조달을 추진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큐레이트는 2023년에 600만 파운드(약 100억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큐비클은 1,200만 파운드(약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학 스핀오프의 활성화는 단순히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학계의 연구 성과가 실제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중요한 통로가 됩니다. 특히 AI, 생명과학, 지속가능성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대학의 원천 기술이 상업화되는 것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수적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검증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진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얻게 되며,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