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Mozilla)의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Firefox)가 157 버전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차세대 이미지 형식인 JPEG XL 디코딩을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이는 웹 이미지 표준의 중요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사용자들은 더 빠르고 효율적인 웹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 JPEG XL 지원은 러스트(Rust) 기반의 jxl-rs 디코더를 사용하며, 이미 나이틀리(Nightly) 버전에서는 기본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파이어폭스 152부터는 파이어폭스 랩스(Firefox Labs)에서 'image.jxl.enabled' 설정을 통해 수동으로 활성화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jxl-rs 0.6.0에 추가된 멀티스레드 디코딩 기능은 테스트 환경에서 사파리(Safari)의 C++ 기반 libjxl보다 소폭 빠른 성능을 보였습니다. JPEG XL은 애니메이션과 점진적 표시를 지원하며, HDR 이미지는 SDR로 표시됩니다. 다만, 무손실 JPEG XL은 무손실 WebP보다 디코딩 속도가 30배 이상 느리면서도 파일 크기 감소 효과는 10%에 불과해, 파이어폭스 157에서는 손실 JPEG XL만 우선 제공될 예정입니다. 애플(Apple)의 사파리 17.0도 이미 JPEG XL을 지원하고 있으며, 크롬(Chrome) 또한 같은 러스트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JPEG XL의 기본 지원 확대는 웹 콘텐츠 제작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 파일 크기 감소는 웹 페이지 로딩 속도를 향상시키고 데이터 사용량을 줄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합니다. 또한, 고품질 이미지와 애니메이션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웹 디자인과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입니다. 주요 브라우저들이 JPEG XL을 채택하면서, 이 새로운 형식이 웹 이미지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웹 생태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