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상설 전시관이 중국 쓰촨성 청두 고신구에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 상품 전시관'을 개관하고, 현지 시장 반응 확인부터 온·오프라인 판매, 바이어 연결, 그리고 현지 유통망 연계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서울 중소기업들이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중국 서남권 소비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전시관은 SBA와 청두 고신구의 과학기술혁신국 및 과학기술혁신센터, 그리고 현지 운영사 지스페이스(G-SPACE)가 협력하여 마련했습니다. 전시되는 제품은 서울시가 품질과 상품성을 심사해 선정한 '서울어워드' 수상 제품이 중심이며,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 중소기업 제품들이 상설로 진열됩니다. 참여 기업들은 전시관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중국 진출 전략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개관에 맞춰 루토닉스, 다우진유전자연구소, 디오에스앤유니크 등 서울 중소기업들이 청두를 방문하여 개관식과 1대1 바이어 상담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SBA는 이번 청두 전시관 개설이 기존 베이징, 상하이 등 동부 연안 도시에 집중되었던 중국 진출 방식에서 벗어나, 서남부 내륙의 거점 도시인 청두를 통해 내륙 소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전략적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 중에서도 아직 개척되지 않은 잠재력 높은 지역을 공략함으로써, 서울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재훈 SBA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어워드 인증 우수 기업들이 중국 서남권 시장에 안착하도록 적극적인 유통 채널 및 바이어 네트워크 연결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