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x가 자사의 가장 작은 전자책 리더인 Go 6의 새로운 버전, Go 6 (Gen II)를 발표했습니다. 이 신제품은 기존의 독서 기능에 노트 필기 기능을 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확장된 활용성을 제공합니다. 6인치, 300PPI(인치당 픽셀 수) E 잉크(E Ink) 스크린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램(RAM) 용량을 2GB에서 3GB로 늘려 성능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Boox의 잉크센스 플러스(InkSense Plus) 스타일러스 지원을 통해 스케치, 문서 주석 달기, 손글씨 메모 등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Boox Go 6 (Gen II)는 199.99달러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6월 17일부터 배송될 예정입니다. 잉크센스 플러스 스타일러스는 45.99달러로 별도 구매해야 하지만, 전자책 리더와 함께 232.99달러에 묶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마존 킨들(Kindle)이나 코보 클라라 BW(Kobo Clara BW) 같은 6인치 경쟁 제품보다 비싸지만, 안드로이드 11을 기반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를 지원하여 아마존과 코보의 모바일 앱을 모두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두 플랫폼의 전자책 스토어에 모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32GB의 내장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마이크로SD(microSD) 카드 슬롯을 통해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어 경쟁 제품 대비 큰 이점을 가집니다.
이번 Boox Go 6 (Gen II) 출시는 단순히 전자책을 읽는 것을 넘어, 디지털 필기 기능을 통합하려는 시장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킨들이나 코보 같은 전용 전자책 리더와 리마커블(Remarkable) 같은 디지털 노트패드의 장점을 결합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해 다양한 노트 필기 앱과 클라우드 동기화 옵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사용자들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이는 전자책 리더 시장에서 독서와 생산성 도구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며, 사용자들이 하나의 기기로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하려는 요구를 충족시키려는 Boox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