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AI 회의록 앱 '킨 빈(Keen Bean)'이 회의가 끝나기 전에 회의록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이 앱은 단순히 대화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회의 중에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할 일(tasks), 결정 사항(decisions), 심지어는 기술 사양(spec) 초안이나 화면 목업(mock-up)까지 실시간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의 후 백지 상태에서 문서를 시작하는 부담을 덜고, 편집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킨 빈의 가장 큰 특징은 '봇(bot) 없음'입니다. 회의에 별도의 참여자로 나타나지 않고, 맥 자체 오디오를 통해 양측의 대화를 듣고 처리합니다. 이는 녹음 봇 사용이 금지된 환경이나 고객과의 민감한 대화에서 특히 유용합니다. 또한, 오디오는 전사(transcription) 서비스를 거쳐 모델로 전달될 뿐, 킨 빈 자체 서버에는 회의 내용이 저장되지 않아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측면에서 강점을 가집니다. 생성된 모든 파일은 마크다운(Markdown)과 JSON 형식으로 사용자의 맥에 저장되어 언제든 접근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컨설턴트, 솔루션 아키텍트, 창업가 등 회의를 주최하고 그 결과를 직접 문서화해야 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들에게는 단순히 회의록을 다시 읽는 것보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즉시 다음 단계의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초안'이 훨씬 더 가치 있습니다. 킨 빈은 회의의 생산성을 높이고, 문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줌으로써, 사용자가 핵심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