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사이언스 코퍼레이션(Science Corporation)이 노인성 황반변성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들을 위한 시력 복원 장치 '프리마(PRIMA)'에 대해 유럽 의료기기 규제 당국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Neuralink) 공동 창업자였던 맥스 호닥(Max Hodak)이 설립한 이 회사가 장기적인 바이오-하이브리드 뇌 센서 개발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마는 노인성 황반변성으로 빛 감지 세포가 손상된 환자의 눈 뒤쪽에 작은 칩을 이식하고, 카메라가 달린 안경을 착용하여 세상의 시각 정보를 칩으로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이 시술은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 외래 절차로 진행되며, 이미 프랑스의 한 환자는 이 장치로 300페이지 분량의 소설을 완독하고, 다른 환자들은 스도쿠나 십자말풀이를 즐기는 등 기능적 시력을 회복한 사례들이 보고되었습니다. 사이언스 코퍼레이션은 2024년 프리마 기술을 개발한 프랑스 기업 픽시움(Pixium)을 인수하며 기술을 확보했고, 현재 독일에서 첫 시술을 9월에 시작할 예정이며, 각 장치는 수십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럽 의료 기관들과 상환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맥스 호닥 CEO는 “이 분야에 필요한 것은 연간 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라고 강조하며, 장기적인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마의 성공적인 상용화는 사이언스 코퍼레이션이 실리콘 칩과 살아있는 세포를 결합한 바이오-하이브리드 뇌 센서와 같은 혁신적인 BCI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시력을 복원하는 것을 넘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이 실제 의료 시장에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더 넓은 분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