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AI 기반 영상 사전제작(프리프로덕션) 자동화 플랫폼 '스토리싱크 프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담가라에 투자했습니다. 담가라는 상업 영상 및 미디어아트 제작 경험을 AI 기술과 결합하여 기획부터 시나리오, 콘티·샷 설계, 영상 생성, 후반 편집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투자는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2026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기업에 대한 것으로, 영상 제작 시장의 효율성 혁신 가능성에 주목한 결과입니다.
담가라의 '스토리싱크 프로'는 생성형 AI 영상 도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장면 전환 시 캐릭터나 배경이 일관성을 잃는 문제, 즉 '드리프트(drift)' 현상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를 위해 작가, 감독, 촬영감독, PD 역할을 하는 4개의 AI 에이전트가 서사와 연출을 교차 검증하며 제작 연속성을 유지합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프롬프트어댑터(PromptAdapter)' 엔진이 씨댄스(Seedance), 클링(Kling) 등 다양한 영상 생성 모델 중 작업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하여 제작 비용을 최적화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담가라는 이 플랫폼을 통해 수작업 대비 제작 비용을 95% 이상, 제작 기간을 90%가량 절감했다고 밝혀 그 효율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인력과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영상 제작사나 독립 크리에이터들에게 전문가 수준의 영상 제작 워크플로우를 제공함으로써 큰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복수의 영상 제작사와 유료 실증(PoC) 및 구매의향서를 체결하고 CES 2026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는 점은 시장의 높은 관심과 기술력을 방증합니다. '스토리싱크 프로'는 B2B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상용화를 추진하며, 영상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 쉽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