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기기 전문 기업 소노스(Sonos)가 새로운 무선 헤드폰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된 문서에서 '소노스 에이스 울트라(Sonos Ace Ultra)'라는 이름과 모델명 S52A가 포착되어, 기존 소노스 에이스(Sonos Ace) 헤드폰의 후속작이 곧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이는 톰 콘래드(Tom Conrad) 소노스 CEO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차기 헤드폰 출시를 암시한 것과도 일치합니다.
FCC 문서에 따르면, 새로운 헤드폰은 기존 에이스의 흰색과 검은색 외에 '그레이지(greige)', '섀도 블랙(shadow black)', '아가베(agave)', '블러쉬(blush)', '샌드(sand)' 등 다섯 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2.4GHz 및 5GHz 대역의 로컬 네트워크 테스트 흔적이 발견되어, 기존 에이스의 TV 오디오 전환 기능 외에 소노스 스피커처럼 와이파이(Wi-Fi)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을 지원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는 더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소노스 에이스 헤드폰은 출시 당시 편안한 착용감, 세련된 디자인, 준수한 음질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했지만, 소니(Sony) WH-1000XM5나 젠하이저(Sennheiser) 모멘텀 4(Momentum 4) 같은 경쟁 제품에 비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앱(App) 문제로 인한 소노스 생태계 통합의 버그는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는 요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소노스는 이후 아크 울트라(Arc Ultra) 사운드바와 플레이(Play) 스피커 등 강력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앱 관련 문제를 상당 부분 개선했습니다. 이번 에이스 울트라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출시를 이룬다면, 소노스가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