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연구소 데이드림(Daydream)이 사용자가 가상 세션 플레이어를 실시간으로 지휘할 수 있는 AI 기반의 웹 기반 녹음 스튜디오를 선보였습니다. 이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직접 연주하거나,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도 가상 밴드에게 연주를 지시할 수 있게 하여, 음악 창작 과정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음악 이론이나 연주 실력 없이도 누구나 자신만의 음악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데이드림의 핵심 기술은 '음악적 제어(musical control)'에 중점을 둔 실시간 엔진에 있습니다. 이 엔진은 악보, 그루브, 멜로디 등 음악가들이 서로를 이끄는 규칙들을 실제 음악처럼 이해하고 반응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사용자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원하는 음악 스타일을 묘사하거나, 직접 마이크에 대고 박자를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가상 밴드에게 연주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책상을 두드리는 소리만으로도 충분히 반주를 생성할 수 있으며, 생성된 반주의 길이, BPM(분당 비트 수), 키(Key) 등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기능도 제공됩니다. 이 핵심 실시간 엔진은 오픈 소스(DEMON)로 공개되어 있어, 개발자들의 참여와 확장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 스튜디오는 음악 창작의 문턱을 크게 낮춰, 전문 음악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음악가, 심지어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창작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고가의 장비나 세션 플레이어를 고용할 필요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언제 어디서든 고품질의 반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는 음악 교육, 개인 창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춰 배경 음악이나 효과음을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