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부(DOE)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기 위해 '과학용 오픈 모델 이니셔티브'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는 과학 연구를 위한 오픈 가중치 기반 모델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첫 번째 모델인 '제네시스-사이언스-1(Genesis-Science-1)'은 산업 파트너인 아르시 AI(Arcee AI)와 협력하여 개발되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투명하고 확장 가능한 공용 AI 인프라를 제공하여 재료 발견, 에너지 시스템, 지구 시스템 모델링, 핵융합, 생물학, 고에너지 물리학 등 광범위한 과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DOE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 국립연구소, 기업, 비영리 연구기관 등 다양한 주체로부터 사전 학습 자료, 미세 조정 예제, 연구 환경, 강화학습 과제, 평가 및 검증 도구 등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참여 방식은 오픈 가중치 모델 제공, 사전 학습용 고품질 과학 데이터 기여, 그리고 제네시스 모델을 특정 분야에 맞게 미세 조정하는 작업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2026년 8월부터 데이터 및 환경 기여 신청을 받으며, 선정된 기여자에게는 개발진과의 협력 기회, 조기 평가 접근권, 그리고 공식적인 기여 크레딧이 제공됩니다. DOE는 이를 통해 10년 안에 미국 과학 및 공학 분야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두 배로 높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고급 AI 역량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추고, AI 모델을 과학 혁신을 위한 공공 자산으로 구축하려는 중요한 시도입니다. 오픈 사이언스, 재현성, 책임 있는 AI 원칙을 바탕으로, 연구자들이 특정 워크플로에 최적화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는 기존의 상업용 AI 모델들이 갖는 제약에서 벗어나, 과학 커뮤니티가 직접 AI 기술을 활용하여 복잡한 과학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극적으로는 AI를 통해 과학 연구의 속도와 깊이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