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AX(AI 전환) 컨설턴트가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alantir)의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역할에 대한 고찰을 공유하며, AI 시대 컨설팅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FDE가 현장에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경험을 제품 개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에 주목하며, 컨설팅 프로젝트 종료 후 고객 조직에 실질적으로 무엇이 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습니다.
FDE는 고객의 현장에 직접 파견되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단순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특정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기술을 적용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드백을 제품 혁신으로 이어가는 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컨설턴트는 이러한 FDE의 접근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AX 컨설팅 역시 고객이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나아가 스스로 결과를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AI 시대에 컨설팅의 역할이 단순히 외부 전문가의 지식 전달을 넘어, 고객 조직 내부에 AI 활용 역량을 내재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고객이 컨설팅 종료 후에도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AI 기술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이 됩니다. 이는 컨설턴트에게 고객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방향을 설정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