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린다 프렌치 게이츠(Melinda French Gates)가 설립한 투자사 피보탈 벤처스(Pivotal Ventures)가 초기 단계 벤처캐피탈(VC)인 매그니파이 벤처스(Magnify Ventures)의 2호 펀드에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습니다. 매그니파이 벤처스는 최근 4,660만 달러(약 640억 원) 규모의 2호 펀드 조성을 완료하며, 돌봄 경제(care economy) 분야 스타트업 투자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매그니파이 벤처스는 2021년 조안나 드레이크(Joanna Drake)와 줄리 워블스키(Julie Wroblewski)가 공동 설립한 VC로, 보조 로봇, 가족 사이버 보안, 가정용 인공지능(AI) 등 돌봄 경제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해왔습니다. 2022년에는 5,200만 달러 규모의 1호 펀드를 조성했으며, 당시에도 피보탈 벤처스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습니다. 매그니파이는 보육 스타트업 킨사이드(Kinside)와 아동 경비 관리 스타트업 틸 파이낸셜(Till Financial) 등에 투자한 바 있으며, 피보탈 벤처스 역시 돌봄 스타트업 파파(Papa)와 신 헬스(Seen Health) 등에 투자하며 이 분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2호 펀드를 통해 매그니파이는 가정을 위한 AI 도구, 건강 및 주택 시스템, 그리고 가족을 위한 핀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업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고령화, 맞벌이 증가 등 사회 구조 변화로 인해 돌봄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술을 활용해 비효율을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돌봄 경제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멜린다 게이츠의 지속적인 투자는 이 분야의 성장 잠재력과 사회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