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eink(엑스테인크)가 휴대성을 극대화한 미니 전자책 리더 X4 Pro(X4 프로)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전 모델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터치스크린과 내장 조명 기능을 추가하며 하드웨어적 완성도를 높였지만, 여전히 소프트웨어는 아쉬움을 남긴다는 평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휴대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킨들(Kindle)이나 코보(Kobo) 같은 주류 전자책 리더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X4 Pro는 4.26인치 800x480 E 잉크(E Ink)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99달러(약 13만 원)로 책정되었습니다. 이는 기존 Xteink 모델(X3 79달러, X4 69달러)보다 비싸지만, 아마존(Amazon)의 보급형 킨들(110달러)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장 큰 변화는 터치스크린과 화면 조명 기능의 추가입니다. 터치스크린 덕분에 기존 버튼 방식보다 훨씬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졌고, 조명 기능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독서가 가능해졌습니다. 다만, 터치 반응 속도는 킨들만큼 민감하지 않으며, 조명 밝기 조절은 수동으로만 가능하고 자동 조절 기능은 없습니다. 또한, 충전 포트가 일반적인 USB-C 대신 마그네틱 포고 핀(pogo-pin) 방식으로 변경되어 전용 어댑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기기 뒷면에는 스마트폰에 부착할 수 있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지만,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Xteink X4 Pro는 극강의 휴대성을 추구하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6인치 킨들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비록 소프트웨어 완성도와 충전 방식의 불편함은 개선이 필요하지만, 서드파티 펌웨어인 크로스포인트 리더(CrossPoint Reader) 팀이 X4 Pro 출시와 동시에 대체 펌웨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소프트웨어 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처럼 X4 Pro는 완벽하진 않지만,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용자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경험이 더욱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