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초까지 총 1만 명의 혁신 창업가를 선발합니다. 이는 지난 3월 시작된 1차 프로젝트의 두 배 규모로, 창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전을 더욱 확산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1차 프로젝트에는 6만 3천여 명이 지원하며 역대 최대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번 2차 프로젝트는 선발 규모 확대와 더불어 참가 자격 및 지원 분야를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재창업자 지원 대상을 '창업 3년 이내'에서 '창업 7년 이내'로 넓혀 재도전의 문턱을 낮췄으며, 예비창업자 80% 이상, 비수도권 창업자 70% 이상 선발 기조를 유지합니다. 특히 전국 창업중심대학과 연계한 '대학 리그', 청소년 창업팀을 발굴하는 '청소년 리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혁신 소셜벤처 리그', 그리고 미국·싱가포르·인도 등 해외 현지 창업가를 위한 '글로벌 리그'를 신설하여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보육기관도 하나은행,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을 포함해 170여 개로 늘어나 더욱 폭넓은 멘토링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심사 및 지원 체계 또한 1차 프로젝트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고도화되었습니다. 멘토 3인 공동심사와 기관별 심의위원회 의무화는 물론, AI 생성률 및 표절 검사를 위한 'AI 검증 모델'을 도입하여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입니다. 창업활동자금의 활용처는 온라인 결제대행(PG) 업종까지 확대되어 챗GPT, 클로드(Claude)와 같은 해외 인공지능(AI) 솔루션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지역 오디션 진출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GPU 지원, 관세청의 수출 교육 등 범부처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도전 경력증명서'를 발행하여 향후 창업지원사업, 융자, 연구개발(R&D) 등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중기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단순히 창업가 선발을 넘어, 창업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와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재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도전' 그 자체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AI 검증 모델 도입과 해외 AI 솔루션 활용 지원은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창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됩니다. 궁극적으로는 창업 커뮤니티 구축과 운영 거버넌스 정비를 통해 창업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