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모델의 화면 상단에 위치한 노치는 출시 이후부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 요소였습니다. 일부는 미적 감각을 해친다고 비판했고, 다른 일부는 웹캠(webcam)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Nocto'라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이 등장하여, 이 노치 영역을 단순한 검은색 공간이 아닌, 유용한 정보 표시 영역으로 탈바꿈시키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Nocto는 맥북 노치 좌우의 빈 공간에 시스템 정보, 날씨, 주식 시세, 캘린더 이벤트 등 다양한 위젯(widget)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용자는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여 노치 옆에 깔끔하게 배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메뉴바(menubar) 공간을 절약하고 한눈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맥북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아쉬워했던 노치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창의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노치 디자인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맥OS(macOS)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작은 공간이라도 창의적으로 활용하면 사용자 생산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유사하게 기존 하드웨어(hardware)의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소프트웨어(software) 솔루션들이 더욱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