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 9개 스타트업이 ‘2026 경북 스타트업 투자매칭 데이’를 통해 총 36억 8천만 원 규모의 지역펀드 투자 확약을 받았습니다.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미코 전시관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스타트업의 자금 유치를 돕고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투자 확약은 투자사가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단계이며, 실제 자금 집행은 이후 세부 계약 과정을 거쳐 진행됩니다.
이번 투자 확약을 받은 기업들은 경산의 노만, 퓨처렉스, 아일비스, 에타일렉트로닉스, 한스네트워크와 구미의 디자인드에이아이, 김천의 트러스트키, 포항의 마치바이오닉스, 아셀로 등 총 9곳입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32개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를 포함해 대구지방조달청, 창업 지원 기관, 대·중견기업 등 100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 교육과 사전 컨설팅을 거쳐 투자사들과의 밋업(meetup)을 통해 기업을 소개하고, 20개사는 IR 오디션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을 가졌습니다. 또한,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논의, 공공조달 진입 컨설팅, 팁스(TIPS) 밋업 IR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스타트업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했습니다.
이러한 지역 주도 투자매칭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환경 속에서 지역 스타트업들이 자금 조달의 기회를 확보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투자 확약은 단순한 관심 표명을 넘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쌓인 네트워크가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실제 투자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환경 개선과 펀드 조성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