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바이오웨어(BioWare) RPG의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과 선택의 중요성에 영감을 받은 새로운 오픈소스 게임 엔진 '오스셰이퍼(Oathshaper)'가 개발 중입니다. 이 엔진은 플레이어의 결정이 게임 세계와 캐릭터 관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3D RPG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 윈도우, macOS, 리눅스용 데모를 통해 핵심 기능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오스셰이퍼는 고도(Godot) 엔진을 호스트로 사용하며, 스토리 핵심 로직은 러스트(Rust) 언어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3D 장면과 독립적으로 대화 규칙, 캐릭터 관계, 선택에 따른 결과 등을 설계하고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러스트 코어는 버전 관리되는 JSON 대화 그래프를 검증하고, 조건을 평가하며, 선택의 효과를 원자적으로(atomically) 적용하고, 버전 관리되는 저장(save) 파일을 로드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고도 엔진은 장면, 컨트롤, 카메라, 오디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플레이어 선택의 시각적 결과를 처리합니다. 데모 게임 '랜턴 퀘이(Lantern Quay)'에서는 기름 보급 서브플롯을 통해 이러한 계층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보여주는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캐릭터 간의 친밀도가 변하고, 특정 행동은 마을의 등대 불을 일찍 밝히는 등 직접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개발자들이 복잡한 서사 구조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대화와 선택의 결과가 명확하게 분리되어 관리되므로, 스토리 작가와 게임 디자이너는 기술적인 제약 없이 창의적인 서사를 구상할 수 있습니다. 오스셰이퍼는 아직 초기 개발 단계에 있으며, 통합 저작 도구(integrated authoring editor)와 자동화된 챕터 생성(automated chapter generation) 기능은 향후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엔진은 바이오웨어 게임처럼 동료 중심의 RPG를 만들고자 하는 개발자들에게 강력한 기반을 제공하며, 오픈소스(MIT 라이선스)로 공개되어 커뮤니티의 참여와 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