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지난 29일 '플라이아시아(FLY ASIA) 2026' 운영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창업 엑스포 준비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운영위원장으로 위촉되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 예정입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플라이아시아는 국내외 벤처캐피털(VC)과 스타트업 관계자 약 2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을 아시아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 찬 계획의 일환입니다.
이번 플라이아시아 2026은 오는 10월 7일과 8일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특히 '해양수도 부산' 비전과 연계하여 해양 분야를 특화 트랙으로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해양 산업에 접목한 스타트업들을 집중 조명할 해양특별관과 해양특별트랙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운영위원회에는 손주은 회장을 비롯해 투자기관, 창업 및 해양 관련 기관의 민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하며, 정기 회의를 통해 핵심 프로그램 구성, 글로벌 투자사 및 스타트업 유치 전략, 그리고 해양·AI 특화 트랙 운영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과거 손 회장은 윤민창의투자재단을 설립하여 '굿스타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왔으며, 부산의 '애기야가자'와 같은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창업 엑스포를 넘어, 부산이 가진 해양이라는 독특한 강점과 최신 기술 트렌드인 AI를 결합하여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해양 산업은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분야였으나, AI와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해 스마트 항만, 해양 데이터 분석, 친환경 선박 기술 등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회가 무궁무진하게 열릴 수 있습니다. 플라이아시아 2026은 이러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에게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을 해양-AI 융합 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