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네비우스(Nebius)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샌프란시스코의 주요 오피스 빌딩 두 개 층을 임대했습니다. 이는 유럽의 유망 AI 기업이 세계 최대 기술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다지려는 움직임으로, 글로벌 AI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네비우스는 샌프란시스코 미드마켓 지역의 350 부시 스트리트(350 Bush Street) 빌딩 10층과 11층, 총 2만 2천 평방피트(약 618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 빌딩은 2017년에 완공된 신축 건물로, 네비우스는 이곳에서 미국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임대는 유럽 AI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서 인재를 유치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네비우스의 샌프란시스코 확장은 AI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특히 유럽 기업들이 미국 시장의 풍부한 자본과 인재 풀을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이는 AI 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선점하고 더 큰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더 많은 유럽 AI 스타트업들이 유사한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는 샌프란시스코 오피스 시장의 회복세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