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속기와 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래밍 언어 모조(Mojo)의 전체 컴파일러와 툴체인이 오픈소스화되었습니다. 개발사 모듈러(Modular)는 LLVM 예외 조항이 포함된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이를 공개하며, 누구나 모조 언어를 소스 코드에서 직접 빌드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모조 1.0 정식 출시 이후 이뤄진 중요한 행보로, AI 개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모조는 최신 컴파일러 및 프로그래밍 언어 연구를 기반으로, 파이썬(Python)의 사용 편의성과 C/C++의 성능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난 4년간 커뮤니티와 함께 개발하며 표준 라이브러리와 수십만 줄의 커널 코드를 먼저 공개했고, 이번에 비공개였던 컴파일러까지 개방한 것입니다. 개발자들은 깃허브(GitHub) 저장소를 복제한 뒤 바젤(Bazel) 명령 하나로 컴파일러와 표준 라이브러리를 쉽게 빌드할 수 있으며, 컴파일 시간을 줄이는 사전 빌드(pre-built) 나이틀리(nightly) 컴파일러 구성도 지원합니다.
이번 오픈소스화는 AI 시대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특히 GPU 커널 작성 및 이기종 컴퓨팅(heterogeneous computing) 지원, SIMD(Single Instruction, Multiple Data)의 일급 지원 등은 AI 모델 학습 및 추론(inference)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모듈러는 2024년부터 표준 라이브러리에 대한 외부 기여를 받고 있으며, 2026년 말까지는 컴파일러와 도구에 대한 외부 기여도 허용할 계획이어서, 언어의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