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양의 공공데이터가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찾아내기 어렵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특히 챗GPT(ChatGPT)나 클로드(Claude)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챗봇들이 제공하는 공공자료 URL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 현상까지 발생하면서, 신뢰성 있는 정보 접근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흩어진 공공자료를 한 번에 검색하고 AI와 연계하는 서비스 '공공데이터 통합검색 x AI'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2,160개 공공기관의 53만여 개 웹페이지 메뉴 URL,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의 9만 6천여 개 데이터, 그리고 정보공개 포털(open.go.kr)의 1,650만 건이 넘는 정보공개 자료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기관명과 제목 등 메타데이터를 활용한 키워드 검색을 제공하며, 웹 서비스뿐만 아니라 AI 모델용 MCP(Model Control Panel)도 지원합니다. 개발팀은 올해 안에 공공자료 원문 전체를 참조하는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며, 현재는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어 사용자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활용의 문턱을 크게 낮춰, 연구자, 개발자, 일반 시민 모두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여러 포털과 기관 웹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AI의 정보 탐색 능력을 결합하여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공공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