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기반의 벤처캐피탈 퍼스트마크(FirstMark)가 현재 미국 투자자들이 유럽 AI 스타트업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가 AI 혁신의 중심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퍼스트마크의 파트너 아담 웨지(Adam Wedge)는 유럽에 여전히 매력적인 AI 투자 기회가 풍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웨지 파트너는 2020년대 초반 많은 미국 투자자들이 유럽에 진출했지만, 현재는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에는 하마탄 AI(Harmattan AI), 신테시아(Synthesia) 같은 유망한 AI 스타트업들이 존재하며, 이들은 합리적인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럽 AI 기업들이 미국 기업들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자본을 활용하며, 더 적은 자금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유럽은 AI 에이전트(AI agents)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유럽 시장의 저평가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의미합니다. 효율적인 자본 활용과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은 투자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유럽 AI 스타트업들은 특정 산업이나 지역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AI 기술이 특정 분야에 깊이 파고드는 '수직적 AI(vertical AI)' 트렌드와도 맞물려, 앞으로 유럽 AI 생태계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