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주가 최근 '인공지능 기만적 광고법(Artificial Intelligence Deceptive Advertising Act)'을 발효하며, AI로 생성된 광고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공개 의무를 부과했습니다. 이 법은 AI 기술이 광고 제작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혼란과 기만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AI 생성 콘텐츠임을 명확히 밝히도록 강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새롭게 발효된 법안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내에서 AI를 활용하여 제작된 광고는 해당 콘텐츠가 인공지능에 의해 생성되거나 수정되었음을 명확하게 표시해야 합니다. 이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모든 형식의 광고에 적용되며, 소비자가 AI 생성물임을 인지하지 못해 오해하거나 속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위반 시에는 기만적 광고 행위로 간주되어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펜실베이니아주의 조치는 AI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특히 광고와 같이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려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이는 다른 주나 국가에도 유사한 AI 규제 도입의 선례가 될 수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하는 광고 산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준과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