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없이도 대용량 파일을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오픈소스 앱 'AlterSend'가 등장했습니다. 이 앱은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하지 않고, 보내는 기기와 받는 기기가 직접 연결되는 P2P(Peer-to-Peer)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종단 간 암호화(end-to-end encryption)를 기본으로 적용하여 파일의 보안과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AlterSend의 가장 큰 특징은 계정 생성이나 로그인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파일 크기 제한이 없어 수백 기가바이트(GB)에 달하는 대용량 파일도 문제없이 전송할 수 있으며, macOS, Windows, Linux, iOS, Android 등 주요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합니다. 파일 전송 과정은 Hyperswarm이라는 분산 해시 테이블(DHT)을 통해 기기 간 연결을 찾고, Hyperdrive 기술로 암호화된 P2P 전송을 수행합니다. 이는 WeTransfer, Dropbox, Google Drive와 같은 기존 클라우드 기반 파일 공유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가 중앙 서버에 저장될 위험이 전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직접 전송 방식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업로드 비용이나 저장 공간 제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이나 개인에게 강력한 보안 이점을 제공합니다. 모든 코드가 공개된 오픈소스(Apache-2.0 라이선스)이므로 누구나 보안 취약점을 검토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AlterSend는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