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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혁신 대토론회, 코스닥·AI·스크래핑에 정부는 어떻게 답했나

정부가 중소·벤처·스타트업 규제혁신 대토론회에서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 AI 학습 데이터 활용, 스크래핑 규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코스닥 상폐 기준은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일부 여지를 남겼고, AI 학습 데이터는 원본 활용 특례 입법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크래핑은 전면 금지 대신 사전 협의 체제로 전환됩니다.

어제·2026.08.14·읽기 1·손요한

지난 12일 열린 '중소·벤처·스타트업 규제혁신 대토론회'에서 정부는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활용, 스크래핑(scraping) 규제 등 업계의 주요 요구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규제합리화위원회 산하에 창업벤처규제혁신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정부가 규제 혁신의 방향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였던 코스닥 상장폐지 기준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원칙 고수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가총액 기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총 300억 원 기준이 적용될 예정인데, 벤처기업협회는 1년 유예와 복합 평가 기준 도입을 요구했습니다. 금융위는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부실 기업 퇴출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300억 원 기준 상향에 따른 업계 부담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AI 학습 데이터 규제와 관련해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영상·이미지·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의 원본 활용을 허용하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법 통과 시 6개월 내 시행령 정비와 심의 패스트트랙 운영 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AI 학습용 표준계약서 마련과 저작권 권리 관리 정보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오는 20일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본인전송요구권 확대 시행으로 제한될 예정이었던 스크래핑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왔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스크래핑 자체를 전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협의를 신청한 기업은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방식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미 700여 건의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8월 31일까지 3차 신청을 받아 소규모 사업자 및 마이데이터 자격이 없는 사업자도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는 핀테크 업계의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필수적인 스크래핑 방식의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 외에도 비대면 진료 재규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여성 창업가 업력 기준 연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대토론회는 정부가 규제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도, 각 산업 분야의 특성과 시장의 현실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접근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AI 학습 데이터 원본 활용 특례 입법과 스크래핑 사전 협의 체제 전환은 관련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코스닥 상폐 기준처럼 업계의 요구와 정부의 원칙 사이에 간극이 남아있는 과제들은 향후 규제합리화위원회의 후속 조치를 통해 추가적인 논의와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 조성 약속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1인 창업자를 위한 기회 분석
AI 분석 · 참고용이며 검증이 필요합니다
3/10
약한 신호
3점인가

규제 완화는 기회이지만, 이는 정부의 역할이며 1인 창업자가 직접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다만, 규제 변화에 따른 파생 서비스 기회는 존재합니다.

문제 / 미충족 수요

AI 학습에 필요한 비정형 데이터(영상, 이미지, 음성) 활용이 개인정보 규제로 인해 어렵고, 저작권 분쟁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 시장
국내 있음AI 데이터 관련 법률 및 기술 컨설팅 시장은 이미 존재하지만, 개정되는 법령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수익 모델

B2B SaaS 구독, API 종량제, 컨설팅 · 돈 내는 주체: AI 개발 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

1인 실현 가능성
3/5

법률 및 기술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특정 분야에 특화된 컨설팅/솔루션은 1인으로도 시작 가능합니다.

진입 지점 (Wedge)

AI 학습용 비정형 데이터의 가명/익명 처리 및 원본 활용 심의 대행 전문 컨설팅 서비스

이번 주 첫 실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의 세부 내용과 시행령을 면밀히 분석하고, AI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규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파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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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Platum의 기사를 yozm.tech가 한국어로 재작성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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