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의 매직 키보드(Magic Keyboard)에 만족하지 못했던 한 맥(Mac) 사용자가 2년간의 개발 끝에 자신만의 해답인 초슬림 기계식 키보드 '알타 II(Altar II)'를 공개했습니다. 이 키보드는 단 4.75mm의 두께로 기존 매직 키보드(10.09mm)보다 훨씬 얇으면서도 완전한 기계식 스위치를 탑재해 뛰어난 타건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맥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갈망해왔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적 혁신을 담아 애플이 만들었으면 하는 키보드를 직접 구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타 II는 단순히 얇은 것을 넘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집약했습니다. 특히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배치된 프리로드 장력 스프링 덕분에 1.8mm의 짧은 키 트래블(travel)을 구현하면서도 기계식 스위치의 장점을 살렸습니다. 또한, 자석으로 탈부착 가능한 'M-다이얼(M-Dial)'은 볼륨 조절, 재생/일시정지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을 통해 자신만의 다이얼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 파일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하모닉 신시사이저(Harmonic Synthesiser)' 기술을 통한 섬세한 햅틱 피드백은 타이핑 경험을 향상시키고, 알림이나 시스템 이벤트에 대한 촉각적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맥OS(macOS) 전용 컴패니언 앱을 통해 키 바인딩, 다이얼 동작, 백라이트, 햅틱 및 오디오 레벨 등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설정은 키보드 자체에 저장되어 어떤 컴퓨터에서도 동일한 환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알타 II의 등장은 프리미엄 키보드 시장, 특히 맥 사용자들을 위한 주변기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키보드 하드웨어에 대한 혁신에 소극적이었던 만큼, 알타 II는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얇은 두께와 기계식 스위치, 그리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은 생산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전문가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1인 개발자가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열정과 기술력을 쏟아부어 기존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려 했다는 점은 인디 개발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