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정책 펀드 간 연계를 강화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합동 밋업'을 정례 행사로 추진하며, 초기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 대규모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술력을 갖춘 혁신 기업들이 성장 정체 구간 없이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제2차 밋업에는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36곳, 모태펀드 운용사 8곳, 그리고 AI·로봇, 바이오, 방산, 기후테크 등 첨단 전략 산업 분야 혁신 기업 7곳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가속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노티시아(Dinotia), 영상 이해 AI 기업 파일러(Piler), 저궤도 인공위성 개발사 텔레픽스(Telepix) 등이 자사의 기술 현황과 투자 유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기술 검증을 마친 기업들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펀드 간 투자 연계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국민성장펀드 운용사의 핵심 인력과 기업 간 1:1 비공개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이번 '이어달리기 밋업'의 정례화는 정부 정책 자금이 초기 기업 발굴(모태펀드)부터 성장 단계의 대규모 자금 공급(국민성장펀드)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들은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AI, 바이오 등 특정 분야에 초점을 맞춘 테마형 밋업 운영은 해당 산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업과 투자자 간의 매칭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국내 첨단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