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의 아픔을 겪었던 스마트워치 페블(Pebble)이 '리페블(rePebble)'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으로 부활하며, 페블 타임 2(Pebble Time 2) 사전 주문 물량의 80% 이상을 배송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월 말부터 시작된 대량 생산으로 23,000대 이상의 워치를 출하했으며, 7월 말까지 모든 사전 주문을 완료하고 재고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3인 고객 지원 및 물류팀이 93개국에 걸쳐 수천 건의 문의를 처리하며 안정적인 배송을 지원했습니다.
리페블은 지난 6개월간 배터리 수명, 앱 및 SDK, 안정성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특히 페블 2 듀오(Pebble 2 Duo)의 평균 배터리 수명을 17일에서 30일 이상으로 늘렸고, 페블 타임 2(Pebble Time 2)도 21일 수준으로 개선했습니다. 모더블(Moddable) 팀과의 협력으로 터치스크린 API, 스피커 API, RGB 백라이트 API 등 새로운 SDK 기능을 추가하여 개발자들이 더욱 다양한 앱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합니다. 이미 페블 커뮤니티 개발자들은 2,120개 이상의 앱과 워치페이스를 선보이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제품 배송을 넘어, 페블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힘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수많은 개발자가 페블OS(PebbleOS)와 모바일 앱 개선에 기여하며 애플 헬스키트(Apple HealthKit) 및 구글 헬스(Google Health) 동기화, 알림 필터링, 다국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iOS 앱의 알림 회신 기능을 위한 '리버스 PPoGATT(Pebble Protocol over GATT)' 전환 작업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지만,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페블은 앞으로도 '문자 보내기 앱', '내 폰 찾기', '새로운 날씨 앱' 등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