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를 인공지능(AI)으로 혁신하는 스타트업 새임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씨엔티테크는 '스마트건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새임의 사업 모델 고도화를 지원해 온 바 있습니다. 이번 투자는 새임이 산업안전 DX(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성장할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2021년 설립된 새임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더욱 중요해진 기업의 안전 관리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로는 AI 안전비서 '세이프버디(SAFE BUDDY)'와 AI 안전보건교육 시스템 '세이프에듀' 등이 있습니다. 세이프버디는 위험성 평가, 예산 관리, 점검, 교육, 회의록 작성 등 반복적인 안전 관리 업무를 표준화하고 전산화하는 ERP(전사적 자원 관리) 솔루션입니다. 특히, 업종 및 규모에 따라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60여 종의 안전문서 양식을 최신 법령에 맞춰 제공하며,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가 현장 상황을 반영한 안전문서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하고 추천하는 기능이 강점입니다. 새임은 이미 현대건설, DL이앤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고객사를 확보하며 건설·제조업 현장과 공공기관 안전 관리 분야에서 초기 레퍼런스를 쌓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새임은 세이프버디와 세이프에듀의 현장 도입을 더욱 확대하고, AI 문서 자동작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씨엔티테크는 새임을 단순한 규제 대응 솔루션 제공 기업을 넘어, 산업 현장의 반복적인 안전 관리 업무를 데이터와 AI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흐름으로 전환하는 혁신 기업으로 평가했습니다. 대기업 및 공공기관 레퍼런스, 현장 친화적인 사용자 경험(UX), 그리고 AI 기반 문서 자동화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안전 DX 시장에서 새임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기업들이 안전 관리에 막대한 자원과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현실에서,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솔루션이 시장에서 큰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