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Bluesky)가 자사의 탈중앙 소셜 네트워크를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를 개발자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접근하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블루스카이 프로토콜 서비스(Bluesky Protocol Services)'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블루스카이 앱뿐만 아니라, AT 프로토콜(AT Protocol) 위에서 작동하는 제트스트림(Jetstream) 인스턴스, 릴레이, API 엔드포인트 등 모든 공용 인프라를 아우르는 새로운 브랜드이자 전용 웹사이트입니다. 그동안 개발자들이 블루스카이 인프라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해소하고, 관련 문서를 한곳에 모아 개발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제트스트림 v2(Jetstream v2)'입니다. 제트스트림은 대규모 네트워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서비스로, 기존에는 실시간 데이터만 제공하여 과거 기록이 필요한 경우 개발자가 직접 백필(backfill)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제트스트림 v2는 '네트워크 리플레이(Network Replay)' 기능을 도입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제 개발자는 압축된 네트워크 아카이브를 통해 과거 특정 시점부터의 데이터를 요청하고, 이를 실시간 스트림과 끊김 없이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서버에서 상태를 저장하지 않아 효율적이며, 특정 기간의 스냅샷(snapshot)을 HTTP로만 다운로드하는 것도 가능해 서버 측 데이터 분석 및 재해 복구 시나리오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카이브 데이터 요청에는 API 토큰이 필요하며, 실시간 스트림은 기존처럼 인증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제트스트림 SDK(Jetstream SDK)'와 '블루스카이 타입스크립트 SDK(Bluesky TypeScript SDK)'가 공개되었습니다. 제트스트림 SDK는 타입스크립트(TypeScript)와 고(Go) 언어를 지원하며, 재연결, 중복 제거, 커서 관리 등 일반적인 개발 작업을 간소화합니다. 블루스카이 타입스크립트 SDK는 '렉스(lex)' 기반으로 재구축되어 코드 위생을 개선하고, 프로토콜 레이어부터 앱 데이터 모델까지 완전한 타입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개선은 개발자들이 AT 프로토콜 기반의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쉽고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탈중앙 소셜 네트워크 생태계의 성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