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취업준비생 1,0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준비 시 AI 활용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취업 준비 과정에서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제 취업 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AI를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습니다.
AI 활용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기소개서(자소서) 작성이 8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면접 준비(45%), 기업 및 직무 분석(38%), 포트폴리오 제작(21%) 순으로 나타나, AI가 취업 준비의 전반적인 과정에 깊숙이 침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AI 도구는 챗GPT(ChatGPT)가 79%로 가장 많았고, 그 외 구글 바드(Google Bard), 네이버 클로바X(Naver CLOVA X)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AI 활용이 보편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거나 유료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취준생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이는 대부분의 취준생이 무료 버전을 통해 기본적인 활용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취업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합니다. AI는 이제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취업 성공을 위한 핵심 역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AI를 활용해 더 효율적으로 준비된 지원자를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취준생 입장에서는 AI를 통해 정보 탐색 및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더 정교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AI 활용 능력은 채용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