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오케스트로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무안청사 노후 외부망 가상화 시스템 교체' 사업을 수주하며, 공공기관의 '탈VM웨어(VMware)'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오케스트로는 자사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기반으로 외부망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전라남도 행정 내부망의 외산 가상화 시스템을 국산으로 전환한 데 이은 두 번째 주요 성과입니다.
이번 사업은 무안청사의 노후한 외부망 가상화 시스템을 교체하여 행정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특히, 광주와 전남의 행정 통합에 따라 향후 진행될 정보시스템 통합에 대비하여 내부망과 외부망 모두 국산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하여 운영 환경의 일관성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오케스트로는 기존 VM웨어 기반의 가상 서버들을 콘트라베이스 기반의 새로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업무량에 따라 서버 자원을 유연하게 배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전환 후 유지관리까지 담당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공공기관과 기업 전산실에서는 미국 VM웨어 제품이 서버 가상화 분야에서 사실상 표준처럼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오케스트로와 같은 국내 기업들이 '탈VM웨어' 전략을 통해 국산 솔루션의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외산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소프트웨어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 정보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