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과 조선산업에 특화된 자율작업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한화오션 현장 방문을 계기로 논의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양 기관은 미래 조선·로봇 융합기술의 개발과 실증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협약식에는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원장과 이길섭 한화오션 AX사업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현장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업은 고위험 작업이 많고 숙련 인력 확보가 어려운 분야로, 로봇과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협력은 조선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스마트 야드(Smart Yard) 구축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작업 로봇은 용접, 도장, 운반 등 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조선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