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을 위한 맥(Mac) 전용 앱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는 메타 AI를 단순한 챗봇을 넘어, 사용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비서 도구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이번 출시는 구글(Google)의 제미니(Gemini),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 앤트로픽(Anthropic)의 클로드(Claude) 등 경쟁사들이 이미 데스크톱 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의 AI 경쟁력 강화 의지를 보여줍니다.
새로운 맥 앱은 사용자가 화면을 메타 AI와 공유하여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질문에 답하고, 적절한 제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앱에서 받아쓰기(dictation) 기능을 지원하여 음성으로 텍스트를 입력하는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와 직접 연동되어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작업에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Instagram) 및 페이스북(Facebook) 계정, 메타 광고 캠페인 관리에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메타 AI가 비즈니스 및 크리에이터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예를 들어, 메타 AI는 게시물의 도달률, 좋아요, 공유, 저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다음 게시물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즈니스 계정 정보와 웹 데이터를 활용해 기획서, 문서, 스프레드시트를 작성하거나, 주간 성과 업데이트와 같은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메타가 자사 AI를 통해 사용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는 메타의 플랫폼 생태계 내에서 더 많은 활동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