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이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의 판매자 경험을 개선하고 플랫폼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첫째, 빈번하게 상품을 판매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전용 앱 '셀러(Seller)'를 출시했습니다. 둘째, 페이스북 데이팅(Dating), 마켓플레이스, 그룹(Groups) 서비스에 적용되는 무료 본인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셀러' 앱은 판매자들이 상품 목록을 관리하고, 구매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판매 실적을 추적하는 등 판매 활동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는 월 4억 3천만 건 이상의 상품이 등록될 정도로 활발하며, 11억 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젊은 세대가 플랫폼을 계속 이용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메타(Meta)는 다양한 사용자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전용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레딧(Reddit)과 유사한 '포럼(Forum)' 앱과 '포켓(Pocket)' 앱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한, 향후 AI를 활용해 상품 설명 자동 작성이나 그룹 내 질문 답변 자동화 등 판매자 작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함께 도입된 '페이스북 인증(Facebook Verified)'은 사용자가 셀카 촬영을 통해 실제 사람임을 증명하는 무료 본인 인증 시스템입니다. 이 인증 마크는 페이스북 데이팅, 마켓플레이스, 그룹 프로필에 표시되며, 유료 구독 서비스인 '메타 인증(Meta Verified)'의 파란색 배지와는 다른 흰색 원 안의 체크 표시 형태로 제공됩니다. 이는 플랫폼 내 사기 및 가짜 계정 문제를 줄이고 사용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앱에 몰입형 전체 화면 비디오 보기를 테스트 중이며, 비디오 소비가 많은 해외 시장에 먼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업데이트들은 사용자 참여를 늘리고 플랫폼을 더욱 체계적으로 만들려는 페이스북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