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은행 거래내역을 PDF로 받아 엑셀(Excel)에 수기로 입력하는 작업은 많은 기업과 개인에게 반복되는 고통입니다.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뱅크 스테이트먼트 시트(Bank Statement Sheet)'라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전 세계 모든 은행의 PDF 거래내역을 깔끔한 엑셀 또는 CSV 파일로 변환해주며, 특히 자체 잔액과 대조하여 모든 거래 내역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솔루션은 PDF를 장부로 바꾸는 4단계 파이프라인으로 작동합니다. 먼저 은행을 인식하고(Detect), 날짜, 설명, 금액 등 모든 데이터를 추출하며(Extract), 추출된 행들을 명세서의 최종 잔액과 합산하여 대조합니다(Reconcile). 마지막으로 엑셀, CSV 등으로 내보냅니다(Export). 특히, AI 범용화(AI generalizer) 기술을 통해 처음 보는 레이아웃의 은행 명세서도 처리할 수 있으며, 모든 행이 명세서에 인쇄된 잔액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불일치하는 행은 '미확인(UNVERIFIED)'으로 표시하여 사용자가 오류를 쉽게 파악하도록 돕습니다. 실제 742건의 거래가 있는 16페이지짜리 은행 명세서에서 99.86%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 서비스는 은행 데이터 과학자가 수기로 명세서를 재입력하는 데 지쳐 직접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DF는 시각적인 정보에 불과하지만, 이 도구를 통해 정확한 장부 데이터로 변환함으로써 수작업으로 인한 오류를 줄이고 월말 정산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는 전송 중 암호화되고 메모리에서 처리되며 24시간 이내에 삭제되어 개인 정보 보호(GDPR) 측면에서도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AI 기반의 자동화된 검증 시스템은 금융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